• 리딩으로 리드하라 (이지성 저)
  • My rating = 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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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고전을 강권하다.

실용서만 보던 나에게 최근 문학이 보이기 시작했고… 인문 고전이 궁금해졌다. 인문 고전을 접하기 위한 준비로 읽은 책. 리딩으로 리드하라.

인문 고전의 중요성과 효과에 대해서 개인 저자가 정리하기에는 많은 자료를 기반으로 인문 고전의 중요성과 위대함을 강조해준 책.

덕분에 인문 고전도 읽어보리라 마음 먹었다.

그런데…

책의 설명 중에서 인문 고전의 중요성을 너무 단순화하여 평범한 사람이 인문 고전을 읽어서 천재가 되었다는 등의 너무 단순화된 천재론(?)은 좀 거부감이 들었다.

사진으로 예를 들어보겠다.

동호회의 많은 사진을 보다가 괜찮다 싶은 사진을 보면 flagship 의 값 비싼 카메라가 많다. Flagship 의 값 비싼 카메라를 쓰면 모두 사진이 좋아지는가 ? 카메라가 사진을 그 좋은 사진을 만들어준 것일까 ?

개인이 그렇게 좋은 카메라를 쓰고 있다는 것, 그 이면에는 많은 것을 나타내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 그 값 비싼 카메라를 개인적으로 지출을 허용할 만큼 사진을 좋아하고…
  • 그 만큼 사진에 대한 고민도 많이 하고…
  • 그 만큼 다른 사람들의 많은 사진도 많이 보고…
  • 그 만큼 사진도 많이 찍고…
  • 그 만큼 후보정도 열심히 연습하고… …

아무리 돈이 많다고 하더라도 사진에 대한 열정 없이, 처음부터 그 값 비싼 flagship 카메라를 사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 값 비싼 카메라는 그의 이러한 많은 사진을 나타내주는 일 부분이고… 그래서 그 모델을 쓰는 사람들의 사진이 좋기 마련인 것 같다.

마찬가지로 인문 고전을 많이 읽고, 열광한 사람이라면… 그 이면에는 그 고리타분한(?) 책을 그 정도 읽었다면 주위의 그 재미있는(?) 일반적인, 동시대의 책은 얼마나 많이 읽었겠으며… 그 책을 보면서 얼마나 많이 생각하고, 고민을 했겠는가… … 순간 순간의 총 합이 바로 인생이라던가… 그런 그 총합의 바로 인문 고전을 좋아하는 사실로 발현된 것일 것이다.

동시대의 나온지 얼마 되지 않은 좋은 책도 그렇게 많은데… 그 긴 시간과 지역을 초월하여 살아 남은 인문 고전 책들. 얼마나 좋겠는가…

하나하나 읽어보자. :)